📘 1. 애자일 요구사항 계층 구조 개요
- 애자일 개발 방식에서는 고객 중심의 기능 전달을 위해 요구사항을 계층적으로 분류함
- 상위 개념인 Epic → 중간 단위인 Feature → 세부 단위인 User Story로 구성됨
- 이러한 구조는 제품 백로그(Product Backlog)의 체계적 관리와 이해관계자 소통의 효율성을 높임
📗 2. Epic, Feature, User Story의 정의 및 구분 기준
2.1 Epic의 정의 및 특징
- 하나의 비즈니스 목표나 사용자 여정(Journey)을 포괄하는 대규모 요구사항 단위
- 여러 개의 Feature 또는 User Story를 포함함
- 개발 주기가 길며, 스프린트 단위로 분할하기에는 너무 큰 단위로 간주됨
- 흔히 Initiative 또는 Capability라고도 불리며, 전략적 로드맵 수립에 활용됨
예: "사용자가 모바일 앱을 통해 보험을 가입할 수 있도록 함"
2.2 Feature의 정의 및 특징
- Epic에서 파생된 논리적 기능 블록 단위
- 구체적 사용자 기능을 제공하며, 여러 User Story로 세분화될 수 있음
- 하나의 Feature는 보통 한 Sprint 또는 여러 Sprint에 걸쳐 개발 가능
- Stakeholder 및 개발자가 기능 범위를 공감하고 계획 수립 가능하도록 구성함
예: "보험상품 비교 기능", "자동차 정보 자동입력 기능"
2.3 User Story의 정의 및 특징
- 실제 사용자 입장에서 요구되는 최소 기능 단위
- “As a [user], I want [기능], so that [이유]” 형태로 기술
- 개발자가 스프린트 내 구현 가능한 수준으로 정의함
- 수용 기준(Acceptance Criteria)을 통해 테스트 가능성과 완료 기준 명확화 가능
예: "사용자는 자동차 번호를 입력하면 차종이 자동으로 완성되도록 요청함"
📘 3. Epic, Feature, User Story 간 비교
항목 | Epic | Feature | User Story |
---|---|---|---|
단위 크기 | 가장 큼 | 중간 | 가장 작음 |
기간 | 수주~수개월 | 1~3 Sprint | 1 Sprint 이내 완료 |
목적 | 전략적 목표와 사용자 여정 정의 | 기능 요구사항 묶음 | 사용자 중심의 세부 요구 정의 |
작성 주체 | PO, BA, 기획자 | PO, 개발 리드 | PO, 개발자, 사용자 등 |
완료 기준 | Feature로 세분화 완료됨 | 관련된 User Story 완료됨 | Acceptance Criteria 충족 |
📙 4. 실무 적용 사례
4.1 보험 앱 개발 프로젝트 예시
- Epic: "모바일 앱을 통해 자동차 보험 가입 완료까지 가능하도록 구성함"
- Feature 1: "자동차 정보 자동입력 기능 개발"
- User Story 1: "사용자는 차량 번호를 입력하면 차종이 자동으로 표시되도록 요청함"
- User Story 2: "사용자는 차량 연식을 선택할 수 있는 드롭다운을 통해 입력하도록 요청함"
- Feature 2: "보험료 실시간 계산 기능 개발"
- User Story 1: "사용자는 입력한 정보 기반으로 보험료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도록 요청함"
- User Story 2: "사용자는 보장 항목 선택 시 보험료 변동을 즉시 확인할 수 있도록 요청함"
4.2 스마트 팩토리 플랫폼 예시
- Epic: "스마트팩토리 운영 상태를 통합적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"
- Feature: "온도/습도 센서 데이터 수집 및 시각화 기능"
- User Story 1: "운영자는 각 공정의 온도 변화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자 함"
- User Story 2: "운영자는 특정 시간대의 센서 데이터를 차트 형태로 확인하고자 함"
📕 5. 요구사항 관리 도구와 연계
- Jira, Azure DevOps, Rally 등에서 Epic–Feature–User Story 간 트리 구조로 관리 가능
- Epic은 Roadmap View, Feature는 Iteration Plan, User Story는 Sprint Backlog에 주로 배치됨
- 각 요구사항 항목에 우선순위, 상태, 담당자, Story Point 등을 부여하여 진행상황을 시각화함
📘 6. 정리 및 결론
- Epic, Feature, User Story는 기능 요구사항을 위계적으로 구조화하여 개발자와 사용자 간 커뮤니케이션을 효과적으로 지원함
- 실무에서는 요구사항이 Epic 수준에서 시작되어, 점진적으로 Feature와 User Story로 세분화되며 구현됨
- 각 계층은 기획 → 설계 → 개발 → 테스트 → 인도까지 일관된 추적성과 가시성을 제공함
- 구조적 분할은 스프린트 중심 개발, 고객 피드백 반영, 반복적 개선(Iteration) 과정에서 큰 효과를 발휘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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