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. Drift 개념 및 감지 필요성 이해
- 머신러닝 모델은 학습 당시의 데이터 분포와 동일한 조건에서 예측 정확도를 유지함
- 실제 서비스 환경에서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입력 데이터의 분포 또는 의미가 변함
- 이러한 분포 변화가 발생할 경우 모델 성능이 저하되며, 이를 Drift라 부름
- Drift는 사전 감지 없이 발생하며, 주기적 모니터링 체계 없이는 탐지가 어려움
- Drift 감지는 AI 모델 운영 및 지속적인 품질 관리를 위한 핵심적 절차로 간주됨
2. Drift의 유형 구분
2.1 Data Drift (Covariate Shift)
- 입력 데이터의 확률 분포 $( P(X) $)가 변화하는 경우
- 예: 사용자의 연령대 분포 변화, 계절에 따른 상품 검색 패턴 변화 등
- 타겟 라벨의 조건부 분포 $( P(Y|X) $)는 고정된 상태 유지
- 주요 감지 방식: 분포 차이 측정 (KL Divergence, PSI, KS-test 등)
2.2 Concept Drift
- 목표 함수의 분포 $( P(Y|X) $) 자체가 변화하는 경우
- 예: 금융 사기 탐지에서 공격 패턴이 변화하거나, 고객의 선호도가 변화하는 경우
- 입력 데이터 분포는 동일하나 출력의 의미가 바뀌는 현상
- 감지 방식은 일반적으로 성능 저하 탐지 기반, 혹은 레이블 동반 샘플 기반 방식 적용
2.3 Combined Drift
- Data Drift와 Concept Drift가 동시에 발생하는 복합 형태
- 현실에서는 대부분 이 복합 Drift 형태가 발생함
- Drift 원인 구분과 감지 모두 복잡성을 수반함
3. Drift 감지 방법론 정리
3.1 통계 기반 감지 방법
- KS-test, Chi-square test, KL Divergence 등을 통해 분포 차이 정량화
- PSI(Population Stability Index)를 통해 입력 변수의 변화율 측정
- Anderson-Darling, Wasserstein distance 등도 비슷한 방식으로 활용
3.2 성능 기반 감지 방법
- 모델의 예측 정확도, 정밀도, F1-score 등의 지속적 모니터링
- SLA를 벗어나는 경우 Drift 발생으로 간주
- 이 방법은 레이블이 주기적으로 수집되는 환경에서 유효
3.3 Window 기반 슬라이딩 기법
- 최근 데이터 윈도우와 과거 학습 데이터 간 차이를 비교
- ADWIN, DDM, EDDM과 같은 Drift Detection 알고리즘 활용
- 개별 데이터 스트림 환경에서 실시간 감지에 유리
3.4 데이터 시각화 및 히스토그램 기반 추적
- 특정 피처의 분포 히스토그램을 시각적으로 비교하여 이상 여부를 탐색
- 중요 피처에 대해 주기적으로 그래프 기반 탐지 적용 가능
4. Drift 발생 시 재학습 전략
4.1 주기적 재학습(Scheduled Retraining)
- 일정 주기(예: 주간, 월간)마다 모델을 재학습
- 감지 민감도는 낮지만 운영 및 구현이 간단함
- Drift가 느리게 발생하는 환경에서 적합
4.2 이벤트 기반 재학습(Event-triggered)
- 특정 지표가 사전 정의된 임계치를 초과할 경우 재학습 트리거 발생
- Drift 감지와 재학습 트리거 간 연결 필요
- 재학습 비용과 감지 민감도 간 트레이드오프 존재
4.3 온라인 러닝 기반 지속 학습
- 새롭게 유입되는 데이터 스트림을 실시간으로 모델에 반영
- 모델이 점진적으로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 가능
- 대표 알고리즘: Hoeffding Tree, Online Gradient Descent 등
- 레이블 수급이 원활해야 효과적
4.4 앙상블 기반 Drift 대응
- 서로 다른 시점의 모델을 보존하고 앙상블 방식으로 예측
- 특정 모델이 Drift된 상황에만 영향 받게 제한 가능
- Drift에 강건한 예측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음
4.5 데이터 재정의 및 Feature Engineering
- Drift 원인을 데이터 차원에서 재해석하고 주요 Feature를 변경
- 예: 기존의 Raw Data 대신 파생 Feature를 설계하여 안정화 유도
- 재학습보다는 입력 데이터의 품질 개선을 통해 대응하는 전략
5. 운영 환경에서의 Drift 대응 전략 수립
- 데이터 수집 → Drift 감지 → 성능 분석 → 재학습 트리거 → 모델 업데이트라는 파이프라인 필요
- MLOps 환경에서는 자동화된 Drift 감지 및 재학습 파이프라인 구축이 요구됨
- 주요 구성요소는 다음과 같음
- Feature Store 및 Metadata Store를 통한 피처 버전 관리
- Monitoring 시스템을 통한 지표 기반 성능 감시
- CI/CD 파이프라인 기반 재학습 및 모델 배포 자동화
- Audit Trail을 통한 재학습 이력 관리
6. 결론
- AI 모델은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환경에 노출되며 Drift 발생은 피할 수 없음
- Drift 유형을 명확히 구분하고, 상황에 맞는 감지 방식과 재학습 전략 수립이 중요함
- Drift 대응은 단발성 작업이 아닌, MLOps 체계 안에서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구축되어야 함
- 기술적 대응뿐 아니라, Drift 발생 원인에 대한 도메인 해석력 확보도 병행되어야 함
'IT Study > 인공지능 관련' 카테고리의 다른 글
🤖 Contrastive Learning의 구조와 대표 모델(SimCLR, CLIP 등) (0) | 2025.04.22 |
---|---|
🤖 Prompt Engineering 전략과 프롬프트 패턴 디자인 방법론 (0) | 2025.04.21 |
🤖 컨볼루션 필터의 시각적 해석과 특성 추출 과정 이해 (1) | 2025.04.19 |
🤖 클래스 활성화 맵(Class Activation Map, CAM)과 시각적 설명 기법 (0) | 2025.04.18 |
🤖 MCP(Model Context Protocol) 개요 및 기술 분석 (1) | 2025.04.17 |